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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보조금 신청한 첨단 반도체 기업들 절반 받기도 힘들 듯
작성자
김동현
작성일
2024-02-28 09:34
조회수
21
미국 정부에 생산 보조금을 신청한 최첨단 반도체 기업들이 원하는 금액의 절반도 받기 어려울 전망이다. 자금 수요가 정부 가용 규모의 두 배를 훌쩍 넘긴 탓이다.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워싱턴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초청 대담에서 미 '반도체·과학법(칩스법)'과 관련해 “인텔, 대만 반도체 제조회사(TSMC), 삼성전자 등 최첨단 반도체 기업들이 요청한 보조금 총액이 700억 달러(약 93조 원)가 넘는다”고 밝혔다. 상무부가 칩스법을 통해 책정한 반도체 생산 보조금은 390억 달러(약 52조 원)이고, 그중 최첨단 반도체에 배정된 금액은 280억 달러(약 37조 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2년 8월 서명한 칩스법은 미국 내 반도체 투자 장려를 위해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들에 생산 보조금 390억 달러와 연구·개발(R&D) 지원금 132억 달러(약 18조 원) 등 총 527억 달러(약 70조 원)를 5년간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러몬도 장관은 “(보조금을 받으려) 미국 안팎의 반도체 기업들이 상무부에 제출한 투자의향서가 총 600건이 넘는다”며 “관심을 표명한 기업 상당수가 자금을 받지 못하리라는 게 잔혹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https://wonbes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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